머스트비도 설마? 아이돌 교통사고, ‘돈’ 문제 제기했던 女배우
머스트비도 설마? 아이돌 교통사고, ‘돈’ 문제 제기했던 女배우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4.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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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뉴스캡처
사진=KBS뉴스캡처

그룹 머스트비의 교통사고 소식에 연예계 근무 환경까지 지적을 받게 됐다.

21일 새벽 머스트비 멤버들이 탑승 중이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머스트비 매니저는 숨을 거뒀고, 나머지 탑승 인원은 경상을 입었다.

머스트비의 사고 소식은 그간 종종 불거졌던 연예계 근무 시스템 자체에 대한 우려로 번졌다.

그간 아이돌 그룹은 바쁜 스케줄로 접촉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교통사고로 멤버들을 잃었던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또 그 이후로도 마마무, 여자친구, 다이아 등도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배우 김가연은 지난해 MBN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사고의 주된 요인이 금전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아이돌이 접촉사고를 당하는 이유는 비용 문제 때문이다. 매니저 두 명이 번갈아 운전해야 하는데 인건비를 아끼려다 사고가 생긴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신인이나 큰 지원이 없으면 문제가 생긴다. 심지어 저는 장거리 운전할 때 매니저 대신 운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