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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근황 확인으로까지 이어진 구본임 비인두암 별세 소식

구본임에 비인두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해당 병과 같은 병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해당 병과 같은 병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29)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졌다.

헬스경향에 따르면 비인두암은 음식과 공기의 통로인 인두 가장 뒷부분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이 걸리는 희소암이다.

중국 남부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발병률은 세계 평균보다 30배 이상 높아 바이러스가 질병의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만성코염증 불결한 위생 환경으로 비인두암에 걸릴 수 있고 흡연과 음주도 영행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두암에 걸리면 림프샘에 덩어리가 생기고 피가 섞인 콧물, 중이염,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머리와 가까운 비인두에 암에 생기면 뇌신경이 파괴돼 신경마비나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비인두암의 원인으로 바이러스와 비위생적 환경, 음식이 지목된 만큼 개인 위생이 중요한 질병이다.

구본임은 21일 비인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은 암 말기에 자신이 비인두암임을 알았다. 고인의 유가족은 이날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1년 전부터 아프다고 했는데 비염인 줄 알았다”며 “말기에 발견돼 많이 고생을 하다 떠났다”고 말했다.

구본임은 약 1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 21일 눈을 감았다. 구본임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김우빈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김우빈 역시 비인두암 투병 중이기 때문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 중에 있다. 현재 몸상태는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암 투병 소속이 알려지자 김우빈은 자신의 팬 카페에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 1월 김우빈에 대한 복귀설이 나돌았고 당시 소속사는 “몸 상태는 좋아졌지만 현재 복귀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김우빈은 연인 신민아와 호주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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