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배우 구본임 비인두암으로 사망…연극계 '애도'

◆…구본임 비인두암 사망 [사진: 구본임 SNS]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그가 활약했던 연극계도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21일 구본임의 소속사에 따르면 구본임은 이날 오전 4시 50분쯤 비인두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50세.

유가족에 따르면 구본임은 1년 전 비임두암을 판정 받았지만 말기에 발견해 치료를 해도 크게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본임은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해 영화 '마누라 죽이기', '선생 김봉두', '음란선생', '나는 왕이로소이다', '늑대소년',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식객', '판다양과 고슴도치', '맨도롱 또똣', 연극 '세친구', '블랙코메디' 등에 출연했다.

연극계 동료들은 비보가 전해지자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음악감독 선비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부터 괜시리 TV를 보며 눈시울이 적셔시는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습관처럼 인터넷창을 연순간 실검에 언니 이름이.. 비인두암.. 희귀케이스라고 했습니다"라며 "우리 함께한 추억들 생각나서 폰을 뒤졌더니 내 사진첩에 고이 들어있네. 곧 배웅 갈게. 그곳에서도 찬란한 배우로 행복하길 바라며. #구본임 #진짜배기 #명배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추모했다.

고인과 주일학교 교사 선후배 관계인 한 지인은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립니다. 강한 것 같으면서 여렸던 언니. 이제는 아프지 않는곳에서 편히 지내시길"이라는 글을 남겨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HOT]22kg 증량한 美 여배우, 직접 모유수유 연기까지 선보..

조세일보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종합/경제)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choi3450@joseilbo.com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