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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사망' 구본임 배우의 대표작

사진=구본임 블로그


비인두암 투병 끝에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배우 구본임(51)의 생전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9년생인 구본임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1992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면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충무로에 데뷔한 이후 '마누라 죽이기', ‘홍반장’,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식객’, ‘나는 왕이로소이다’, ‘늑대소년’ 등의 영화에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미녀는 괴로워'의 택시 아줌마 역할이나 '늑대소년'의 정씨 부인 역할은 지금도 영화팬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드라마에서도 감초 배우로 활약했다.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순정 역할과 '주군의 태양'에서 은하고시텔 주인 역, '싸우자 귀신아'에서 꽃처녀 보살 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드라마에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은 MBC '멘도롱 또똣'(2015)이다.

감초배우로서 고인의 인상 깊은 연기를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솔낙원 인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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