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투병 중인 비인두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인두암은 2014년 한해 발생한 암의 0.4%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게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한다고 한다.

인두는 뇌 바로 아래에서부터 식도 사이의 코와 목구멍, 입천장 부위를 지나는 근점막관을 말한다. 이 관이 걸친 부위에 따라 비(코)인두, 구(목구멍)인두, 하(후두)인두로 나뉜다. 그 중 김우빈처럼 코에 암이 발생한 것을 비인두암이라고 한다.

인두암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비인두암이 발생하면 통증이나 출혈, 연하장애(음식물 삼킴 장애), 코막힘, 호흡곤란, 발음 장애(덩어리가 목에 걸린 듯한 목소리 또는 비음), 중이염에 의한 청력 감퇴 등이 올 수 있다.

남녀 성비는 5.8:1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대별로는 60대, 50대, 70대 순으로 유병률이 높다.

한편, 지난 5월 24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이 이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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