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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前소속사 스태프 "단발머리 멤버에 폭언·폭행, YG처럼 대우해달라고" 폭로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미교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의 폭로가 공개됐다.

22일 스포츠조선은 미교와 함께 일했다고 주장하는 스태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미교는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 중이다.

미교와 걸그룹 단발머리 당시 함께 일했다고 밝힌 스태프 A씨는 그룹 해체에 미교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A씨는 "미교가 같은 방을 썼던 멤버와 언쟁을 벌이다 죽인다며 몸싸움까지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유리문이 깨졌다. 유리파편을 다른 멤버가 밟고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단발머리는 중국 론칭을 계획 중이었다. 그런데 멤버들도 '미교가 무서워 함께 그룹활동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미교는 단발머리 해체 이후 단비와 함께 러브어스로 재데뷔했다. 러브어스 당시 함께 일했다고 밝힌 B씨는 "미교는 팀 멤버 교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미교가 리더이다 보니 의견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회사 측에서도 2집부터는 멤버 교체나 충원 등의 방법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며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처럼 대우해달라'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는 것.

B씨는 "YG 아티스트처럼 초대형 뮤직비디오를 찍고, 그들이 받는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소형 기획사이다 보니 그렇게까지 해줄 여력은 안됐다'며 미교가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미교는 JG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활동을 했고, 현재는 전속계약 손해배상 분쟁 중이다. 이에 미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 회사의 부당한 대우와 정산 문제를 이유로 2018.11.20 내용증명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발송했다"며 "제이지스타가 언론을 통해 가수활동을 문제를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부정확한 내용으로 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 같아 유감을 표현한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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