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단발머리 전 멤버, 스태프 폭로 나오자 "미교와 몸싸움 없었다" 반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미교와 함께 일한 스태프가 걸그룹 단발머리와 러브어스의 해체 원인을 미교에 돌린 가운데 미교가 반박에 나섰다.

미교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의 소신 있는 말 한마디... 정말 고마워"라며 단발머리로 함께 활동한 멤버 유정이 직접 작성한 글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유정은 "미교 삐쩍 말라서 저랑 치고박고 그러면 큰일나요"라며 "갑자기 저희 3-4년전 이야기가 기사화 되고 포털에 올라오고 mbc리얼리티 방송 때 제가 룸메인 거 다 나와서 지인분들한테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저는 10년 동안 연습생&아이돌생활 하면서 숙소생활 굉장히 많이 했는데 죽인다 그러고 몸싸움 하고 그런 적 한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미교와 함께 일했다고 주장하는 스태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단발머리 시절 미교와 함께 일했다고 밝힌 스태프 A씨는 "미교가 같은 방을 썼던 멤버와 언쟁을 벌이다 죽인다며 몸싸움까지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유리문이 깨졌다. 유리파편을 다른 멤버가 밟고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단발머리는 중국 론칭을 계획 중이었다. 그런데 멤버들도 '미교가 무서워 함께 그룹활동을 할 수 없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미교는 단발머리 해체 후 멤버 단비와 함께 러브어스로 재데뷔를 했는데 당시 함께 일했다는 B씨는 "미교가 팀 멤버 교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미교가 리더이다 보니 의견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회사 측에서도 2집부터는 멤버 교체나 충원 등의 방법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처럼 대우해달라'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교는 JG엔터테인먼트에 부당한 대우와 정산 문제를 이유로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양측의 법적 분쟁으로 비화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미교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