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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때문에 팀 해체" 폭로vs단발머리⋅러브어스 동료들 "사실 NO"[종합]

[OSEN=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인가수 미교 쇼케이스에서 미교가 열창을 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미교와 소속사 제이지스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폭로전이 시작되면서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미교와 함께 일했던 전 소속사 스태프 A씨(단발머리 시절)와 B씨(러브어스 시절)의 말을 빌려 미교가 과거 팀 해체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미교가 숙소 생활 중 한 방을 쓰는 멤버와 언쟁을 벌이는가 하면, 몸싸움까지 하게 됐다는 것. 

이에 미교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왔다. A씨와 B씨의 일방적인 주장이 보도되자 미교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치고 힘들고 눈물 나고 더 이상 갈 곳도 기댈 곳도 없고 마지막이고 싶은 순간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교는 이와 함께 단발머리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유정이 게재한 글을 올리며, “너의 소신 있는 말 한마디 정말 고마워. 꼭 밝혀질 거라 굳게 믿고 힘낼게요. 사랑해 유정아”라고 덧붙였다. 

유정은 미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미교 말라서 저랑 싸우면 큰일나요. 그냥 천천히 잘되고 있구나 응원하고 있었는데 뭐지? 갑자기 저희 이야기가 기사화되고, 포털에 올라오고. MBC 리얼리티 방송 때 제가 룸메인 거 다 나와서 지인 분들한테 연락이 오네요. 저는 10년 동안 연습생&아이돌 생활 하면서 숙소 생활 굉장히 많이 했는데 죽인다 그러고, 몸싸움하고 그런 적 한 번도 전혀 없습니다. 당황스럽네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우선 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폭로가 사실이 아님을 밝힌 것. 



미교는 “전 그냥 무대에서 노래만 할 수 있다면 아무것도 특별한 걸 원하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고 무엇이든 할 거예요. 단지 노래하는 게 꿈인 저에게 왜 이렇게까지 가혹하게 하시는지. 즐거우신가요? 갑과 언론의 힘 앞에, 허무맹랑한 사실을 앞세운 기사 글에 저 같은 약자는 그냥 이렇게 주저 앉아만 있어야 하나요. 그냥 노래하게 해주세요”라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유정 뿐만 아니라 러브어스 전 멤버인 은아도 폭로 기사에 대해서 당황스러다는 반응. 은아는 SNS에 러브어스 활동 시절의 사진을 게재하며 “저는 미교언니와 함께 러브어스의 멤버였습니다. 최근 미교 언니가 이제서야 진가를 발휘하여 인정받고 조금씩 날아오르는 것 같아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OSEN=이대선 기자]가수 미교가 애절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

은아는 “그것도 잠시 이게 무슨 일인지. 저희는 다 같이 아팠고, 다 같이 이겨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들의 기사들과 마녀사냥으로 인해 가장 아플 미교 언니를 생각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미교 언니는 제게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제일 먼저 달려와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도 이렇게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교는 앞서 지난해 11월 제이지스타에 전속계약 해지 취지로 내용증명을 보냈고, 제이지스타 측은 지난 2월 미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제이지스타 측은 “미교와의 법적분쟁을 최대한 피하고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하려 했으나 전속계약을 명백히 위반한 미교가 일방적인 해지를 통지해 부득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미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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