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데이즈' 구스반산트가 그리는 커트 코베인, 죽음 그리고 고뇌

커트.jpg
'라스트 데이즈' 구스반산트가 그리는 커트 코베인, 죽음 그리고 고뇌 /영화 '라스트 데이즈' 포스터
 

구스반산트 감독의 영화 '라스트데이즈'가 화제인 가운데 영화 속 실존모델 커트 코베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트 코베인은 미국의 시애틀을 근거로 한 록밴드 '너바나'의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다. 

 

그는 크리스 노보셀릭과 1987년 록밴드 너바나를 결성하고, 시애틀 음악 씬과 그린지 장르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데뷔앨범 'Bleach'는 1989년 독립음반 레이블을 통해 발표됐으며, 메이저 레이블 DGC레코드와 계약한 후 크게 성공했다. 

 

싱글 'Smells Like Teen Spirit'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해당 노래가 수록된 앨범 'Never mind'으로 크게 성공했다. 

 

코베인은 그러나 사람들의 환호와 추앙을 거북스러워 했고, 자신의 메시지와 예술적인 견해가 대중에 잘못해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베인은 헤로인 중독과 만성적인 건강 문제 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다 1994년 4월 시애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엽총에 의한 자살로 밝혀졌고, 그의 죽음은 너바나의 많은 팬들에 큰 충격이었다. 

 

너바나는 미국 내에서만 2천500만 장, 전세계적으로 7천500만 장의 앨범을 팔았다. 

 

한편 구스반산트는 커트코베인을 추모함과 동시에 레퀴엠 3부작('엘리펀트', '제리')의 마지막 편인 '라스트 데이즈'로 그를 부활시켰다. 

 

'라스트 데이즈'에는 마이클 피트가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하루를 보여주며, 그가 겪었던 고뇌와 혼란의 순간을 퍼즐 조각처럼 담아낸다. 

 

제5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손원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