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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문' 출연할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에 진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19일 전종서가 영화 ‘블러드 문’에 출연한다는 해외 매체의 보도에 “확정이 아니라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종서는 4~5개월 전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 오디션을 제안받고 참여를 했으며, 에이전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전종서는 ‘블러드 문’에서 독특한 힘을 지닌 소녀 루나틱 역의 제안을 받았다. ‘블러드 문’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소녀가 현대 문명을 만나면서 혼란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잭 에프론, 케이트 허드슨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신예답지 않은 파격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전종서는 ‘버닝’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전종서는 올해 박신혜와 함께 주연한 ‘콜’(감독 이충현)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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