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오에 비 그쳐…영동 밤부터 비

입력
수정2019.04.24. 오전 6:28
기사원문
김경목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4일 오전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낮 12시께까지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오후 9시께부터 25일 오전 3시께까지 비가 다시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강수량은 남부 지역에 5~10㎜ 중북부에 5㎜ 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4시 강수량은 원주 신림 10.0㎜, 영월 6.4㎜, 평창 5.0㎜, 원주 4.9㎜, 태백 4.1㎜, 횡성 3.5㎜, 대관령 2.3㎜, 홍천 2.0㎜, 동해 0.9㎜, 춘천 0.9㎜, 삼척 0.5㎜, 북강릉 0.2㎜ 등이다.

영서 지역은 25일 0시께부터 26일 오전 6시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곳에 따라서는 우박이 떨어져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에는 기온이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도 있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점차 떨어져 26일 아침 기온이 전날 낮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는데다 북풍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쌀쌀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영서 22~26도, 영동과 산간(대관령태백) 16~19도로 전날보다 1~6도 낮게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

산간에는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안개가 짙게 끼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24일 오전 4시 현재 초속 2~8m(시속 7~25㎞)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물결은 1.0m 미만이다.

동해상에는 점차 초속 4~12m(시속 14~43㎞)의 바람이 불면서 물결의 높이가 0.5~2.5m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해상에는 초속 6~14m(초속 22~50㎞)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기 예보관은 "26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와 짙은 해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hoto3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채널 구독하기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