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소고지 (자막판)

2017 • 139 minutes
4.5
27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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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movie

"제발… 한 명만 더…" 2차 세계대전 치열했던 핵소 고지에서 무기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기적의 전쟁 실화 비폭력주의자인 도스(앤드류 가필드)는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자진 입대한다. 총을 들 수 없다는 이유로 필수 훈련 중 하나인 총기 훈련 마저 거부한 도스는 동료 병사들과 군 전체의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된다. 결국 군사재판까지 받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도스에게 군 상부는 오키나와 전투에 총기 없이 의무병으로 참전할 것을 허락하는데…

Ratings and reviews

4.5
274 reviews
이규빈
March 22, 2017
총을 들지 않으면서도 국가에 봉사함과 동시에 자신의 신념마저 충족시키는 방법이 무엇인가 잘 보여주고 있는 영화. 무자비한 전쟁터의 모습을 가감없이 묘사한 멜 깁슨 감독 덕택에 전쟁의 참상과 그 사이에서 허우적 거리는 인간의 모습이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맞먹는 전투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반드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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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R
October 27, 2017
전쟁의 참혹함을 부각시키는줄 알았더니 미군이 당하는 부분에선 심각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일본군이 당하는 부분에선 진취적이고 웅장한 음악이 흘러나오더라. 이게 반전주의를 내포한 영화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미군들이 죽은 전우의 시체를 방패로 삼아 돌격하며 BAR로 무쌍 찍는건 허구성의 절정을 찍는다. 아니, 전투 시작 과정도 어이없게 느껴진다. 왜 죽은줄 알았던 시체가 깨어나서 비명을 지르나? 기관총 맞고 사람이 말그대로 걸레짝되는 잔혹한 장면 보여주기 위한 작위적 연출로 보인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감독으로서의 맬 깁슨은 전투 묘사의 잔혹성으로 유명하지 반전주의와는 별 연관이 없음.
7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A Google user
April 19, 2017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개인차가 분명히 존재하는 영화이기에 다른 리뷰를 보시고 망설이신다면 일단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쟁영화라 다소 잔인한 부분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