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훈풍…비메모리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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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24.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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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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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시그네틱스 등 비메모리 관련주 상승[한국경제TV 신인규 기자]
<앵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며 비메모리분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삼성전자, 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비메모리 분야에서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 주가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종가는 4만4,750원으로 투자발표 전일 대비 1% 하락 마감했습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건과 C.L.S.A 등 외국계 증권사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기관도 팔자세입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SK하이닉스도 같은 양상을 보이며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발표보다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기업의 1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 집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삼성전자 발표 이후 비메모리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은 주목됩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거론됐던 비메모리 관련 수혜주로는 장비업체인 네패스와 어보브반도체, 시그네틱스 등이 꼽혀왔습니다.

반도체 패키징업체인 시그네틱스는 장 막판 강력한 오름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9.69% 상승한 1,415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업체인 에이디칩스는 6%대, 네패스도 4%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인규 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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