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마산 날씨, 주말까지 '흐림'… '플레이오프·불꽃축제' 관람객 관심

창원 날씨. 부산 마산 날씨. 오늘(2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마산 구장. /자료사진=뉴시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창원·부산 등 경남지역 날씨가 관심이다. 오늘(21일) 마산에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내일(22일) 부산에선 불꽃축제가 열려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늘(21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온다.


전북서해안은 아침까지, 전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동풍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그러나 창원, 부산 등 경남 해안·내륙 지역에는 비 소식이 없다. 특히 오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마산 역시 흐리기만 해 오후 열리는 경기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내일 비 소식이 없으며 일요일(23일) 오후 한때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비가 오는 지역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북서해안·경북동해안·전남해안·강원영동·서해5도 5mm 내외,
북한 10~40mm 정도로 예상된다.

오늘(21일)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