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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제시X조갑경 꺾고 1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금 1위는' 변진섭이 1위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26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는 지난주에 이어 변진섭이 출연해 1위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변진섭은 2집 앨범 '너에게로 또 다시'로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물론 골든디스크 대상,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받았다. 1989년 ‘1위 가수’ 변진섭 때문에 1위를 하지 못한 태진아 '옥경이', 조갑경 '바보같은 미소', 김현철 '동네', 변진섭 '새들처럼'이 지금 보컬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로 재탄생돼 다시 한 번 1위에 도전했다.

지난주 장재인은 박학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선보였다. 박학기와 장재인은 출구 조사 결과 7표를 획득했다.

이어 이날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가 김현철의 '동네'를 불렀다. 승희는 "아직 내게는 30년 전은 없지만 어린 시절에 동네에 좋아했던 남자애를 그리면서 노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효정과 승희는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걸그룹다운 상큼함을 발산했다. 김현철의 "박력 있고 훨씬 좋다. 춤도 추는데 너무 예쁘지 않냐"는 칭찬을 받은 가운데 출구 조사 결과 8표를 받았다. 

제업은 태진아의 '옥경이'로 트로트 장르에 처음 도전했다. "어머니를 가장 아낀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루브를 타며 한 편의 뮤지컬처럼 색다르게 소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태진아는 "내 눈의 눈물이 고이게 했다"며 극찬했다. 출구 조사 결과 10표를 얻어 격한 포옹을 나눴다. 만점 세리모니로 화려한 덤블링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내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태현과 자이언트 핑크는 변진섭의 '새들처럼'을 열창했다. 남태현은 "희망적인 곡인데 자유라는 것이 한없이 아름다울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만의 느낌으로 부르겠다"고 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중간에 랩이 들어가는데 가사 쓰면서 암울했다. 자유가 없고 공허한 느낌인데 뭉클하더라. 고민을 많이 했으니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남태현의 느낌있는 보컬과 자이언트 핑크의 랩이 어우러져 2019년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제시는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를 재해석했다. 싸이와 유건형이 함께 편곡했다고 한다. 제시는 "싸이 오빠에게 고맙다. 난 고음 스타일이 아닌데 키가 너무 높은 거다. 세번이나 편곡을 바꿨다. 싸이가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서 하루만에 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갑경과는 다른 느낌으로 파워 있고 소울풀하게 소화했다. 9표를 받았지만 최종 1위 후보에 올랐다. 조갑경은 "너무 좋다. 그동안의 한을 제시를 통해 풀면 좋겠다"며 감격했다.

변진섭은 프로그램 최초로 다른 이의 도움 없이 혼자 타이틀 방어 무대를 선보였다. 과거의 자신의 영상과 함께 하며 화음을 넣었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다. 감성이 느껴지는 풍부한 성량을 자랑, 제시와 조갑경을 꺾고 2019년 1위를 차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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