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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토트넘)은 선발로 출격해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에릭 다이어와 무사 시소코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서지 오리에는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빅토르 완야마를 비롯해 해리 윙크스, 무사 뎀벨레, 페르난도 요렌테, 에릭 라멜라, 키에런 트리피어, 미하엘 포름은 벤치 대기.

원정팀 웨스트햄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마누엘 란지니가 전방에 포진하는 3-5-1-1 전형으로 맞선다.

미드필드진은 아르투르 마슈카와 페드로 오비앙, 마크 노블, 체이쿠 쿠야테, 파블로 사발레타가 구축한다.

데클렌 라이스와 안젤로 오그본나, 윈스턴 레이드는 스리백을, 아드리안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두 팀은 지난 9월과 10월 각각 EPL과 리그컵에서 두 차례 격돌했는데, 모두 원정팀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특히 10월 리그컵 당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SBS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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