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4월 마지막 주말 동안 강원도 곳곳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봄날씨를 즐기기 위해 도내 유명산,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더뎠다.
28일 낮 최고 기온은 춘천 15.5도, 영월 14.4도, 원주 14.5도, 철원 15.2도, 속초 17.7도, 강릉 16.2도, 대관령 10.6도 등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지난 주말 2만여명이 찾았던 설악산에는 1만여명만 찾았으며 오대산 1만명, 태백산 2000여 명이 각각 찾았다.
반면 리조트와 호텔, 펜션은 붐볐다.
홍천 비발디파크리조트, 횡성 웰리힐리리조트,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속초 설악한화리조트, 정선 하이원리조트,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 등은 모든 객실이 북적였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지만 서울방향은 조양나들목에서 남춘천나들목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화도나들목에서 강일나들목도 차량들이 시속 20㎞로 거북이 주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도 강릉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이지만 인천방향은 면온 나들목에서 동둔내 나들목까지 정체 중이며 여주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까지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이날 오후 6시께 차량들이 가장 많이 몰려 오후 10시께 체증이 해소되고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절정에 달해 오후 9시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jongwoo4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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