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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초부터 이적설이 제기됐던 네이마르가 올 여름 유니폼을 갈아 입을까.
지난 27일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인 와그네르 히베이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우상이자 친구, 이 분에 대한 내 존경”이라는 글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히베이루가 페레스 회장과 만남을 가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둘의 친분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사진 게재일 수도 있다. 또한 히베이루는 과거 호비뉴의 에이전트로 레알 입단을 진행했다. 레알과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하지만 최근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떠올린다면 단순히 둘의 친분 관계만 생각하기 어렵다.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 후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올 여름 에덴 아자르(첼시)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아자르와 뛰고 싶다”는 발언을 하면서 레알의 네이마르, 아자르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이 두 선수를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 특히 네이마르 이적료로 3억 유로(약 3,879억원) 이상도 제기됐다. 레알로서는 기존 선수 일부를 내보내지 않는 한 네이마르 영입은 쉽지 않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지난 2013년 히베이루는 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네이마르가 레알로 가길 원했다”고 했다. 히베이루가 이적에 도움을 준다면 가능성은 더욱 높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와그네르 히베이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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