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간외거래 29일부터 단축···공시제출 개시도 30분 늦어져

입력2019.04.28.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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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9일부터 장 개시 전 시간외 종가매매 시간이 오전 8시30분~8시40분으로 바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전까지 오전 7시30분∼8시30분이었던 장 개시 전 시간 외 종가매매시간이 29일부터 오전 8시30분∼8시40분으로 단축변경된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오전 7시였던 공시제출 개시 시간도 이날부터 오전 7시30분으로 30분 늦춰진다. 거래소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중요 정보는 매매거래가 개시되기 전에 공시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시간외 종가매매 시간 단축변경에 맞춰 공시제출 개시 시간을 변경했다.

29일부터 정규시장의 시가를 결정하기 위한 시가 단일가 주문접수시간도 오전 8시∼9시에서 오전 8시30분∼9시로 단축된다. 이전까지 8시10분부터 공급되던 예상체결가격 정보는 종가매매 거래가 종료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제공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호가 집적도가 높아지고 불공정거래 가능성도 줄어들면서 예상체결가격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관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 시간도 오전 7시30분∼9시에서 오전 8시∼9시로 짧아진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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