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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맞은 10대 여학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 병원서 사망했다

10대 여학생이 독감주사를 맞은 뒤 이상 증세를 호소하다 결국 사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북 전주에서 '독감주사'를 맞은 10대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여학생 A(14)양은 최초 독감주사를 맞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말았다.


29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8분쯤, 독감주사를 맞은 뒤 이상 증세를 보이던 A양이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28일) 오후 2시쯤, 치료를 받고 숨진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이날 새벽 급작스럽게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 실려왔다. 의료진은 A양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려 했지만, 끝내 이상 증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양이 맞은 독감 치료제는 '페라미플루'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페라미플루는 타미플루가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 세대에 환각증세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점 때문에 대용품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