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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 따랐다"…가결 주도한 새누리 주역들

<앵커>

야 3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도 예상을 깨고 절반 가까이 대통령 탄핵에 동참했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친박계 의원까지 62명이 탄핵에 찬성을 했는데, 이어서 새누리당 탄핵의 주역들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기사내용>

[유승민/새누리당 의원(비주류) : 제 자신 가장 고통스런 표결이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 헌정질서를 헌법질서를 지켜가면서 정치혁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 62명이 찬성을 했다는 건데요, 지금 예상하셨어요?) 글쎄요, 저도 뭐….]

[황영철/새누리당 의원(비주류) : 위대한 길을 열었다라고 생각하고, 우리 국회의원들 또한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수용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비상시국회의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국민들의 요구에 따르는거, 그리고 지금 이 난국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탄핵 가결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다라는데 마음을 모았다고 생각하고요.]

[권성동 법사위원장/ 새누리당 의원 :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야겠다, 그리고 헌법과 법률의 절차를 지켜야겠다, 그리고 우리가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함으로써 다시 보수세력을 결집 시켜야겠다는 3가지 기준하에 찬성으로 결심을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고뇌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 만큼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오늘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한 것으로 보고, 국민들과 민심을 잘 받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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