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전유성, 사업 실패와 두 번의 이혼 경험 고백 '뭉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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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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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전유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유성이 지리산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유성은 지리산에서 홀로 생활했고, 전유성 딸은 아버지를 살뜰히 챙겼다. 전유성 딸은 전유성의 이혼 경험에 대해 언급했고, "9살 때 이후로 따로 살았다. 이혼하셔서. 이혼을 두 번 하셨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유성 딸은 "결혼을 하지 않았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어떤 여자가 이해를 하겠냐. 제가 여자고 남자가 그랬다면 못 참았을 거 같다. '어렸을 때 아빠와 뭘 했던 추억이 없다' 이 정도지 사랑을 못 받지는 않았다. 편지를 받는다든가 이런 것들이 많았다. 책 같은 것도 많이 쓰셨다.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지 않냐. 그런 걸 보면서 많이 이해를 했다"라며 고백했다.



또 전유성 딸은 전유성의 사업 실패에 대해 "이상민이 몇십 억, 몇백 억 빚이 있었는데 갚는다고 하는 걸 보면서 '연예인이 무슨 돈이 있다고 저걸 갚아'라고 했다. '아빠는 연예인이 아니야'라고 하더라.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벌고 그런 걸 모르겠다. 실감하고 자라지를 않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더 나아가 전유성은 과거 사기를 당해 전미령과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유성은 "우리 딸 6학년 때 과외 선생님이었다. 속일 거라고 생각 안 하고 그 사람 편을 끝까지 들었다. (진)미령이 돈도 물렸다. 그돈은 내가 다 물어주긴 했는데 그게 결정적으로 원인이 되어서 미령이와 헤어지게 됐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전유성은 데뷔 50주년을 맞아 직접 대본을 쓰고 마술을 준비하는 등 스탠딩 코미디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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