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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9시5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소재 제비표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은 공장 1개동을 태우고 인접한 건물로 옮아붙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30여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 인력과 장비를 집중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공장에는 페인트 제조용 유기 화합물이 다량 저장돼 있어 주변으로 시커먼 연기가 자욱한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18분쯤 연기로 인한 인근 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군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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