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라이벌 나훈아, 실제로는 5~6살 어려…친해지지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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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29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55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 곡 '단둘이서'를 처음 공개하며, 오빠부대를 모으게 된 추억과 당시 라이벌 나훈아에 대한 얘기를 꺼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진은 " '오빠'라는 소리를 처음 들었던 때가 1968년 〈마음이 고와야지〉 활동 당시였다"며 "본인 말고도 당대 최고의 스타들도 있었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라이벌로 떠오른 나훈아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우리 가요계 처음으로 큰 라이벌을 만들어줘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부각이 돼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남진은 "활동 당시, 프로필 상으로 나훈아와 동갑으로 알았는데, 조용필을 통해 자신보다 5~6살 어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훈아의 소속사가 남진과 일부러 라이벌 구도를 만들기 위해 나이를 높인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진은 "나훈아와 친하게 지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가수 양수경이 남진의 노래 '가슴 아프게'를 리메이크 한 부분에 대해 남진은 "제가 불렀던 느낌과는 달리 애절한 발라드 느낌이 들어서 다른 노래 같았다. 그래서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하며, 후배들이 리메이크를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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