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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와김루트, 5년 만에 해체…“각자의 길 결정”

신현희와김루트(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밴드 신현희와김루트가 5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문화인은 1일 공식 SNS에 “계약 만료로 인하여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신현희, 김루트 각자의 앞날 또한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베이스 김루트는 SNS를 통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는 그는 “해체라는 말보다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활동을 하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 받으면서 공연 할 날을 기다렸다”며 아쉬운 속내를 표현했다.

보컬 겸 기타 신현희와 베이스 김루트로 구성된 신현희와김루트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캡송’으로 데뷔했다. 2015년 2월 발표한 ‘오빠야’가 2017년 1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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