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영화

[2019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진정한 '꽃'은?

입력 2019-05-01 22: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신동엽-박보검-수지, '백상 사회 맡았어요'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시상식 사회를 맡은 신동엽(왼쪽부터), 수지, 박보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생애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상’

배우 김영광과 이재인이 ‘2019 백술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김영광은 “큰 자리에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김영광의 재발견’이라 평가받은 이 영화에서 그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이자 현실 남친으로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사바하’를 통해 연기상을 수상한 이재인은 “항상 상상하면 눈물부터 날 것 같았는데 무척 신기하다. 좋은 영화에 출연하게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격해 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은 ‘마녀’ 김다미, ‘사바하’ 이재인, ‘독전’ 이주영, ‘죄많은 소녀’ 전여빈, ‘버닝’ 전종서가 후보에 올라 순위를 가릴 수 없는 역대급 경쟁률을 보였다.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은 ‘이리와 안아줘’의 장기용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장기용은 “항상 끊임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말로 감동을 대신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은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의 김혜윤이 받았다. 극중 모범생이면서도 유리멘탈인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김혜윤은 “‘SKY캐슬’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었다.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 방송 예술상으로 1965년 처음 시작됐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배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