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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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의 품격

소방관의 이야기
  • 저자
    김영회
  • 출판
    도서출판 한비
  • 발행
    2020.12.23.
책 소개
34년 째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과 소방관의 정신과 애환에 대하여 들려준다. 34년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들려주고 있다. 불과 사투를 벌이면서 입게 되는 상처와 동료를 화마에 잃은 작가의 애환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눈물짓게 한다. 현재의 소방 정책과 소방관을 대하는 국민의 시선과 예우의 대목에서는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한다.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고, 소방관은 머슴이라는 대목에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 사회는 공동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제복에 대한 존중과 예우에 인색하다. 제복 입은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공권력의 신뢰로 이어지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다. 제복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노력이 축적될 때 시민은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하물며 고양이 구조를 시도하다 3층 건물에서 로프가 끊어지면서 추락하여 숨졌고, 아파트 벽에 얼어붙은 대형 고드름을, 행인의 안전을 위해 제거 작업 중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하려다 오히려 본인이 영원히 떠내려가 버린 사연도 있다. 우리 전국 119구조대는 2017년 총 805,194건을 출동하여 65,485건을 처리하고 115,595명의 시민을 구해냈다. 화재, 폭발현장은 물론이고 건물 붕괴, 교통사고, 수난사고, 기계 끼임, 승강기 갇힘 사고, 동물포획, 유해물질 제거, 벌집 제거, 자살자 구조 등 다양한 사건 현장에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냈다. 최악의 현장에서 무장된 프로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할 사고현장을 119대원들은 해결했다. 진정한 프로정신의 산증인들이다. 119는 빈부귀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단어가 없다. 산간오지 첩첩산중이라도 시민의 고통 사항이 발생하면 다가간다. 가난한 집이나 부잣집을 가리지 않는다. 부잣집은 빨리 가고 가난한 집은 천천히 가는 일은 없다. 시민의 고통이 많을수록, 깊을수록 더 많이 더 빨리 다가간다. 연중무휴 119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으로 달려갈 것이다. 119대원은 영혼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국가는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영웅들의 공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선양하여야 한다. 그뿐인가, 영웅들이 떠나간 그 날을 기억하여 매년 조기를 달아 영웅들이 보여준 희생정신을 후세인들은 잊지 않고 기려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여야만 대형재난을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막을 것이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게 될 것이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한국 에세이
  • 쪽수/무게/크기
    2040g152*225*0mm
  • ISBN
    9791186459843

책 소개

34년 째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과
소방관의 정신과 애환에 대하여 들려준다.




34년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들려주고 있다. 불과 사투를 벌이면서 입게 되는 상처와 동료를 화마에 잃은 작가의 애환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눈물짓게 한다. 현재의 소방 정책과 소방관을 대하는 국민의 시선과 예우의 대목에서는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한다.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고, 소방관은 머슴이라는 대목에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 사회는 공동체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제복에 대한 존중과 예우에 인색하다.
제복 입은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공권력의 신뢰로 이어지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다. 제복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노력이 축적될 때 시민은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하물며 고양이 구조를 시도하다 3층 건물에서 로프가 끊어지면서 추락하여 숨졌고, 아파트 벽에 얼어붙은 대형 고드름을, 행인의 안전을 위해 제거 작업 중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하려다 오히려 본인이 영원히 떠내려가 버린 사연도 있다.


우리 전국 119구조대는 2017년 총 805,194건을 출동하여 65,485건을 처리하고 115,595명의 시민을 구해냈다.
화재, 폭발현장은 물론이고 건물 붕괴, 교통사고, 수난사고, 기계 끼임, 승강기 갇힘 사고, 동물포획, 유해물질 제거, 벌집 제거, 자살자 구조 등 다양한 사건 현장에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냈다.
최악의 현장에서 무장된 프로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할 사고현장을 119대원들은 해결했다. 진정한 프로정신의 산증인들이다.


119는 빈부귀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단어가 없다.
산간오지 첩첩산중이라도 시민의 고통 사항이 발생하면 다가간다. 가난한 집이나 부잣집을 가리지 않는다. 부잣집은 빨리 가고 가난한 집은 천천히 가는 일은 없다. 시민의 고통이 많을수록, 깊을수록 더 많이 더 빨리 다가간다.
연중무휴 119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으로 달려갈 것이다. 119대원은 영혼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국가는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영웅들의 공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선양하여야 한다. 그뿐인가, 영웅들이 떠나간 그 날을 기억하여 매년 조기를 달아 영웅들이 보여준 희생정신을 후세인들은 잊지 않고 기려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여야만 대형재난을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막을 것이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34년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들려주고 있다. 불과 사투를 벌이면서 입게 되는 상처와 동료를 화마에 잃은 작가의 애환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눈물짓게 한다. 현재의 소방 정책과 소방관을 대하는 국민의 시선과 예우의 대목에서는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한다.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고, 소방관은 머슴이라는 대목에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

1부-1분 더 빨리

분초를 다투는 화염 곁으로 달려가 한 점의 재산이라도 건져내는 것, 육체적 고통에 처해 있는 환자 곁으로 달려가는 것도 잘사는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머리말
충직한 인명 구조견
효불효교(孝不孝橋)
남산 상사바위
돌할매의 진실
비 오는 날이 좋다
잘 산다는 것


2부-우리는 시민을 지킨다

우리는 검은 연기보다 흰 연기가 그저 고맙고 반갑다. 불과의 전쟁에서 이겼을 때 검붉은 연기가 흰 연기로 변하기 때문이다.

제복공무원(MIU)
우리는 시민을 지킨다. 국가는 우리를 지켜라
마음의 불꽃
존경받는 직업
흰 연기, 검은 연기
하인리히 법칙
아는 만큼 보인다.


3부-영혼이 있는 119

연중무휴 119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으로 달려갈 것이다. 119대원은 영혼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프로정신
담뱃불
전기적 요인을 가장(假裝)한 방화(放火)화재 실험
영혼이 있는 119
한국인이 모르는 네 가지
화재 재 출동
수호천사


4부- 머슴은 머슴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불이 나면 모두가 불을 끈다고 야단법석이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나 입으로 불을 껐고, 우리는 몸으로 불을 껐다. 충직한 이 시대 진짜 머슴이다.

최초의 펭귄(The First Penguin)
순직 소방공무원의 예우
여인의 기상
넘어지는 전봇대
첫 사랑
진짜 머슴
불안전한 사회
화재진압 유공자 포상
동물이 일으키는 화재


5부-동진동퇴(同進同退)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동진(同進)은 참으로 발빠르게 잘 했으나 동퇴(同退)에 동참하지 못한 일들이 자주 발생한 사실이다.

유전(有錢)이면 사귀신(使鬼神)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무질서속의 질서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
우연(偶然)이 아니고 필연(必然)이다.
소금단지
무지의 죄
냄비근성
머슴이 필요한 시대이고 머슴을 챙겨야하는 시대
동진동퇴(同進同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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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회
글작가
저자(志成) 김영회는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1984년 7월 소방서에 입문하여 화재진압, 소방행정, 구급 업무, 화재현장 지휘업무를 수행해왔고 재임 중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과학 수사학을 전공하여 수사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15년간 화재조사 감식업무에 임했다, 34년간 1500여회의 크고 작은 화재현장에 임했고 현재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장으로 재임 중에 있다. 현) 월간 한비문학 수필 부문 등단으로, 수필가로도 작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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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志成) 김영회는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1984년 7월 소방서에 입문하여 화재진압, 소방행정, 구급 업무, 화재현장 지휘업무를 수행해왔고 재임 중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과학 수사학을 전공하여 수사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15년간 화재조사 감식업무에 임했다, 34년간 1500여회의 크고 작은 화재현장에 임했고 현재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장으로 재임 중에 있다. 현) 월간 한비문학 수필 부문 등단으로, 수필가로도 작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