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뒤에 조각피자…자리배치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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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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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문세윤이 자신을 ‘조각피자’, 정우성을 ‘조각’이라고 비유했다.[사진 문세윤 인스타그램]
방송인 문세윤이 ‘백상예술대상’ 자리배치에 대해 ‘셀프디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문세윤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각 뒤에 조각피자…자리배치 불운”이라는 글과 방송 화면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1일 오후 열린 ‘백상예술대상’ 방송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정우성 뒤로 문세윤의 얼굴이 화면에 잡힌다. 방송은 2부 중반에 관중석 모습을 내보냈는데, ‘조각미남’을 돌아가면서 얼굴을 클로즈업했다. 이때 ‘조각미남’ 중 한 명이 정우성이었고 때마침 문세윤과 정우성이 한 화면에 같이 찍혔다.

또 문세윤은 개그맨 선배인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 동료개그맨 양세형, 박나래, 김민경 등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화려했던 백상의 밤을 추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우성은 영화 ‘증인’으로 영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TV부문 대상은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주연 김혜자에게 돌아갔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문화상으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후 9시부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연극부문 시상이 18년 만에 부활했다.

심사 대상 작품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 장편영화와 지상파·종편·케이블채널·웹에서 방송된 TV프로그램이다. 심사는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19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은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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