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08 (금)
김혜자 출연한 '눈이 부시게' 명대사들, 스포트라이트 받다
김혜자 출연한 '눈이 부시게' 명대사들, 스포트라이트 받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02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자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명대사들 재조명받고 있다.

2일 JTBC 프로그램 '봐야지'에서는 종영한 '눈이 부시게'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방영하여 안방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다시 한번 붉히게 했다. 

'눈이 부시게' 김혜자의 명대사는 다음과 같다. “너희들한텐 당연한 거겠지만 잘 보고, 잘 걷고, 잘 숨 쉬는 거 우리한텐 그게 당연한 게 아니야. 되게 감사한 거야”라는 서러운 고백은 젊음의 눈에 그저 낯설고 이상하게만 보이는 노인들의 사정을 이해하게 하며 뭉클함을 남겼다. 이어 "늙는 거 한순간이야 이것들아", "나도 너희들처럼 하루 24시간 똑같아" "나이를 먹는건 그 나이만큼 약을 먹는것이다" 등이 있다.

김혜자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같은 시간 속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많은 사랑에 출연 배우들은 제주도로 포상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