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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요리 생각나” 샘 해밍턴, 윌벤져스 자랑→감동 눈물 ‘냉부해’[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샘 해밍턴이 향수병을 달래준 셰프들의 요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4월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윌벤져스 아빠 샘해밍턴과 개통령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가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육아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샘 해밍턴은 “그렇게 말하면 조금 부담스럽다”며 “육아엔 정답이 없다.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다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샘 해밍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서형욱은 “사실 샘 해밍턴의 SNS를 보며 육아를 배운다. 우리 아이가 벤틀리와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샘해밍턴은 강형욱을 위해 “아이들과 비행기 탈 때 귀마개, 사탕, 손편지를 미리 준비해 승객들에게 나눠주면서 양해를 구했다", "아이들이 인형 때문에 싸우자 인형을 반 잘라서 아이들에게 줬다" 등 자신만의 훈육법을 전수했다.

김성주가 “아이들이 잘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둘째 벤틀리의 식성이 대단하더라”고 묻자 샘해밍턴은 “공깃밥 하나를 혼자 싹쓸이한다. 또 간식으로 블루베리 한 접시를 싹쓸이하고 또 냉장고를 뒤진다”라며 벤틀리의 먹성을 털어놨다. MC들은 “아들이 아빠 식성을 닮았네”라고 팩트폭격을 가하자 샘은 “그렇게 많이 안 먹는다”고 해명했다.

또 샘 해밍턴에게 “아빠가 아이들을 질투한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샘해밍턴은 “나는 SNS 팔로워 수가 27만 명인데 벤틀리는 40만 명, 윌리엄이 80만 명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발리에 여행을 갔는데 멕시코, 브라질, 독일, 프랑스, 모로코, 이집트 등 다국적 팬들이 공항에 마중 나와 아이들에게 손편지, 선물을 주면서 환영했다”고 아이들의 인기를 자랑했다.



윌벤져스와 똑 닮은 샘해밍턴의 어린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샘 해밍턴은 본인을 닮아 애들도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이 “그럼 윌벤져스도 크면 샘 해밍턴처럼 되는 거냐"고 놀렸고 샘 해밍턴은 “나도 살 빼면 인물 괜찮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샘 해밍턴의 냉장고에선 평소 샘 해밍턴이 즐겨 먹는 각종 잼, 소스 등 양식재료는 물론 멸치볶음, 명이나물 등의 한식 재료들이 가득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스타 소스가 나오자 “크림파스타는 느끼해서 안 먹는다”며 의외의 입맛을 밝혔다. 또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를 좋아한다. 맛과 향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며 허브 사랑을 밝혔다.

이어 샘해밍턴을 위한 양식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미국을 다녀온 이연복 셰프는 “오늘 양식에 도전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레이먼킴 역시 “나 레이먼킴이야”라며 캐나다 유학파다운 자부심을 보였다. 레이먼킴은 베지마이트를 이용한 생선스튜와 펜네를, 이연복은 미트파이와 달래 샐러드를 만들었다. 레이먼킴의 요리를 맛본 샘 해밍텅은 “새우도 있고 연어도 있고 진촤 맛있어요”라며 “연어 요리를 많이 해준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고 극찬했다. 샘 해밍턴은 레이먼킴에게 승리를 안긴 뒤 “이연복 셰프님의 미트파이 먹으니까 호주 생각이 났고 레이먼킴의 요리도 딱 좋아하는 음식이라 선택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승민 셰프와 정호영 셰프는 한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시식에 앞서 샘 해밍턴은 “이렇게 나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는 게 감동이다. 진짜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승민은 궁중 떡볶이와 김말이를 만들었고 이를 맛본 샘 해밍턴은 “너무 완벽하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느낌이다. 지금까지 용산에서 먹어본 김말이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정호영은 간장게장과 도미솥밥, 시금치무침을 만들었고 이를 맛본 샘 해밍턴은 “연어가 신의 한수다. 싸대기를 때리는 맛이다. 식감이 진짜 좋다”고 평했다. 샘 해밍턴은 정호영에게 승리를 안겼고 “시금치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 이유를 밝혔다.(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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