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빌스택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입력 2018.05.29 (19:13) 수정 2018.05.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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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이블 방송의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던 래퍼 씨잼과 빌스택스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6명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래퍼 '씨잼'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 11월 말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차례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료 가수인 빌스택스는 같은 시기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 중순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차례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씨잼과 빌스택스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마약 판매책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씨잼과 빌스택스는 경찰조사에서 음악적 스트레스나 호기심 때문에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소속사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씨잼과 빌스택스가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고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프로듀서와 가수지망생 등 6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마약을 공급한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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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퍼 씨잼·빌스택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 입력 2018-05-29 19:14:14
    • 수정2018-05-29 1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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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이블 방송의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던 래퍼 씨잼과 빌스택스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6명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래퍼 '씨잼'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 11월 말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차례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료 가수인 빌스택스는 같은 시기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 중순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차례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씨잼과 빌스택스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마약 판매책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씨잼과 빌스택스는 경찰조사에서 음악적 스트레스나 호기심 때문에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소속사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씨잼과 빌스택스가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고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프로듀서와 가수지망생 등 6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마약을 공급한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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