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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입담 고준 vs JYP 김형묵, 끝 없는 매력 배틀(ft. 황민현)[★밤TView]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고준과 김형묵이 '해투4'에서 화수분 같은 매력을 쏟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고준, 김형묵, 정은우, 서유리, 박진주와 스페셜 MC 뉴이스트 황민현이 출연해 '배우 어벤져스' 특집을 꾸몄다.

이날 MC들은 영화 '어벤져스' 멤버들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캡틴 아메리카, 전현무는 아이언맨, 조윤희는 블랙위도우, 조세호는 그루트로 변신했다. 이 가운데 스페셜 MC로 황민현이 등장했고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 닥터 스트레인지의 손짓을 해보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워너원으로서 스페셜 MC를 맡았던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다시 합류한 후 처음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처음이다 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게스트 중 김형묵은 첫 등장부터 JYP 박진영의 표정 모사로 '해투4'에 웃음 폭탄을 던졌다. MC들은 김형묵에게 "이범수 닮은꼴이다"라고 언급했고, 김형묵은 "짝퉁 범수, 거대 범수, 부작용 범수라 한다"고 입담을 뽐냈다. MC들은 "사무엘 L. 잭슨도 닮았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유재석은 "입을 가리니 전현무도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묵은 피아노 치는 박진영, 짜증 내는 박진영, 'K팝 스타' 속 입은 미소를 짓고 눈은 짜증을 보이는 박진영의 3단 표정 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계속해서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고준은 과거 '멋진 친구들'에서 단역으로 나왔던 모습이 공개된 후 그간의 작품에서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사실 서울 토박이였던 고준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지역마다 디테일한 언어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고준이 '스머프 비트박스'를, 김형묵이 여기에 감탄한 JYP 표정으로 컬래버를 선보여 '예능 치트키'로 등극했다.

현장을 계속 관찰하던 고준은 전현무에게 올빼미, 김형묵에게 부엉이, 유재석에게 메뚜기, 조윤희에게 메추리, 조세호에게 으깬 감자, 황민현에게 하얀 매, 박진주에게 영화 'A.I'의 A.I를 닮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이 바위, 고목을 닮았다고 듣는다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고준은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인생 처음으로 선보였던 키스신 비하인드도 전했다. 고준은 "찍을 땐 몰랐는데 드라마로 보니 수위가 세 보였다. 그런데 키스신 이후 김승우 선배님께서 밥차를 보내셨더라"며 "괜히 뜨끔해서 길 가다가 뒷 모습이 김승우 선배님과 비슷한 분이 보이면 피해 다녔다"고 말했다.

'로맨티스트'로 알려진 김형묵은 "예전에 여자친구가 벚꽃을 보고 싶어해서 바로 일본 비행기 티켓을 끊어서 갔다"며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주고 싶어서 명품 가방은 못해줬지만 비닐과 천으로 직접 만들어줬다. 촛불 이벤트도 했는데 다 차였다. 한 번 사랑하면 깊이 빠진다"고 밝혔다.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부님을 괴롭혔던 고준은 사실 "첫 번째 꿈은 신부님이었다. 세례명은 '소프로니오'였다"고 밝혔다. 이어 성당에서 첫 사랑을 만났던 순수한 모습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고준은 어떤 음악에도 스트리트댄서 못지 않게 완벽하게 춤을 소화하며 뜻밖의 춤꾼임을 인증했다. 이에 지지 않고 김형묵도 박진영의 '허니'를 화려한 골반 털기와 엉덩이 쓸기로 재해석해 현장을 뒤집어놨다. 전현무는 "매력 화수분이야"라며 감탄했다.

성대모사에서도 뜻밖의 대결이 펼쳐져 고준은 박영규와 저팔계, 하림, 김형묵은 맹구, 주현으로 폭소를 또 유발했다. MC들은 "호날두와 메시다" "메이웨더 파퀴아오다"라며 두 사람의 매력에 푹 빠졌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한편 셀카마다 화제를 모으며 '근황의 아이콘'이 된 서유리는 "잘 나온 셀카를 올리면 사람들이 '성형했네'라고 한다. 회사에서는 잘 나온 사진 좀 그만 올리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형은 안 했다. 3년 전부터 갑상샘 항진증을 앓았다. 각종 합병증을 동반해서 운이 나빴던 케이스였다. 약으로 치료가 안 돼서 수술했고 지금 갑상선이 없다. 약으로 인해 부기가 생기고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었다. 눈을 빼내서 지방을 제거하고 다시 집어넣는 수술을 네 번이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리는 "격려를 해줄 줄 알았는데 '야 너 고쳤잖아'라고 말해서 상처를 받고 힘들었다"며 "보상심리로 저렇게 잘 나온 사진을 올리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어릴 때부터 목소리가 타고 났냐는 질문에 서유리는 "어릴 때 혼자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엄마가 시장에 갔다가 오더니 쥬스 세 잔을 가지고 오셨다. 애 셋이 있는 줄 알았다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서유리는 세포 분열 소리 등 의뢰를 받으면 무조건 한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게임을 잘 하는 남자"라며 "사람이 나이가 들면 게임하는 피지컬이 떨어진다. 내가 게임을 15시간씩 해도 웃으며 이해해 줄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말하면서, "게임 잘 하는 연하는 어떠냐"는 질문에 돌연 "남자친구가 있다. (사귄 지) 얼마 안 됐다. 게임을 많이 사더라. 일반 직장인이다"고 밝혔다.

최근 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이륙 역으로 출연했던 정은우는 "본명이 정동진이다"라고 자체 폭로를 한 후, "드라마가 너무 히트가 되니 주변 사람들이 어머니에게 '아들에게 내용을 물어보라' '출연료가 달라지나 물어보라' 했다더라"며 가족들이 쉬쉬한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말했지만 자신에게 거침 없이 셀프 영상을 남겨 황민현에게 "신기하다. A.I라는 반응이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었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에서 선보였던 욕 대사, 소프라노 성악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침대 CF, 휴대폰 CF로 성우 활동을 했던 김형묵이 '네순 도르마'로 고음을 자랑해 마지막까지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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