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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프듀X101' 김요한·송유빈 A→배우 박선호 B…첫 1위 김민규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프로듀스X101' 김요한과 송유빈, 김국헌, 남도현이 레벨 테스트에서 A를 받았다.

4일 밤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101명 연습생들의 레벨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X101'의 100일 여정을 함께할 연습생들이 등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빅톤 최병찬과 한승우, 마이틴 김국헌과 송유빈, 업텐션 김우석과 이진혁이 연습생으로 돌아왔다. '프로듀스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동빈은 재도전에 나섰고, 남태현의 남동생 남동현도 출연했다. 9명의 개인 연습생 중에는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유진도 있었다. 이번 시즌의 최종 1등 자리는 여러 번의 밀어내기 끝에 마지막에 등장한 JYP 윤서빈이 차지, 본방송 1분 단독 PR권을 획득했다.

101명 연습생이 모두 자리에 앉은 후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등장했다. 이동욱은 "국민 프로듀서 대표의 자리를 제의받고 사실 고민을 좀 했다. 왜냐하면 난 가수도 아니고, 고민을 하다가 나의 데뷔 전이 떠올랐다. 어쨌든 나도 연습생 시절이 있었고, 데뷔 전이 있으니까 그 간절함만은 나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부터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마음과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저이자 여러분들을 든든하게 받쳐줄 형이 되고 싶다. 나를 최대한 많이 이용하고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최종 데뷔 인원은 11명. 그러나 올해 데뷔 멤버는 1등부터 11등까지 11명이 아닌 10인+X가 된다. 10인은 이전 시즌처럼 생방송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1등부터 10등을 차지한 연습생이고, 마지막 X는 총 4번의 투표를 합산한 누적 투표수가 가장 많은 연습생이 최종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등급 평가도 달라졌다. A~D등급 외에 X등급을 받은 연습생은 트레이닝 센터에 아예 입소하지 못하게 된다.

이어 본격적인 레벨 테스트가 진행됐다. 쏘스뮤직과 DSP 연습생들은 엑소의 'Ko Ko Bop'을 나란히 선곡했다. 같은 곡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힘 분배가 다소 아쉬웠던 쏘스뮤직 연습생들은 모두 D를 받았다. DSP 연습생들은 B와 C를 골고루 받았다. 특히 손동표는 넘치는 끼로 트레이너들을 사로잡았다.

스타쉽 연습생들은 진지해 보이지 않는 태도와 의지 부족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그 결과 함원진, 문현빈 2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X를 받았다.

13년 동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던 위의 김요한은 최초로 A를 받았다. 세븐의 '와줘'를 선곡한 김요한은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다소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신을 '새싹 연습생'이라고 소개할 만큼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넘치는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A를 받은 것. 김요한은 "실력으로 받은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A 받고 네가 숙제 풀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뜻대로 열심히 해서 끝까지 지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배우 박선호는 싸이더스HQ 연습생으로 등장했다. 이에 소유는 "내게는 아픈 동생이다. 나랑 같이 연습했다. 스타쉽 연습생 1기였다"고 말했다. 배우로 주연까지 맡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지만 박선호는 어릴 때부터 키워온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선호의 꿈을 향한 열정에 트레이너들은 B등급을 줬다. 그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정말 값진 소중한 기회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동빈은 시즌2 레벨 테스트 때와 똑같은 노래를 선곡하는 과감함으로 트레이너들을 놀라게 했다. 시즌2 레벨 테스트 때 F를 받았던 김동빈은 이번에는 B를 받으며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 기점으로 인생이 바뀐 것 같다.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자작곡 무대를 선보인 브랜뉴뮤직에서는 4명의 연습생 중 윤정한, 이은상이 A를 받았다. 사전 영상을 통해 트레이너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MBK 남도현은 짧은 연습 시간에도 놀라운 실력을 뽐내며 A를 받았다. 또 마이틴 멤버에서 연습생으로 돌아온 송유빈과 김국헌은 춤, 노래에서 모두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올A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실시간 첫 순위 결과 1등에는 젤리피쉬의 김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2등은 스타쉽 구정모, 3등은 위 김요한이 차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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