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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보영과 안효섭이 등장해 받아쓰기에 대한 불안감을 표시했다.

4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박보영과 안효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박보영 씨가 '놀라운 토요일'의 굉장한 팬이라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박보영은 "가족들끼리 TV 소리를 가장 크게 해놓고 받아쓰기를 하기도 한다"며 "그런데 잘 못 맞춰서 '혹시 '놀라운 토요일'에 나가게 되면 밥을 못 먹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안효섭은 “귀가 좀 안 좋다”라며 받아쓰기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보영은 안효섭에 대해 “드라마 현장에서 내말을 잘 못 듣더라"며 "‘네?’ 이걸 진짜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문제는 이소라와 박효신의 ‘It's Gonna Be Rolling’였다. 이에 박보영은 박효신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오늘 노래 들으면 싫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노래가 흘러나왔고 이를 들은 박나래는 "망했다 이거 반칙 아니냐"고 절규했고 넉살은 "대화를 하시던데?"라고 덧붙였다.

안효섭은 첫 문제인 이소라와 박효신이 부른 'It's Gonna Be Rolling' 가사를 들리는대로 작성했고 신동엽은 안효섭의 받아쓰기를 보고는 "들리는 그대로 쓴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의견이 엇갈렸고, 신동엽은 안효섭을 리더로 몰며 안효섭의 말대로 하자고 했다.

결국 안효섭은 힌트를 얻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가사에서 이만기가 들렸다고 말했지만 문제로 나온 구간은 ‘이번 일 어떤지 모르는 걸 괜히 내 마음 너에게 뺏겼나 아냐 난 아냐 난’이다.

이후 멤버들은 랍스타찜이 걸린 한해 'Clip Clop' 가사를 받아썼다.

이 노래에서 랩퍼인 넉살이 가사를 대부분 알아듣자 멤버들은 "반키다"라며 감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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