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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소현♥손준호, 마카오에서 셀프웨딩까지...'역시 잉꼬부부'(종합)

KBS2TV '배틀트립'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마카오 여행을 떠났다.

4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TV '배틀트립'에서는 마카오로 떠난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이 설계자로 나서 마카오 여행 계획을 짰다.

두 사람은 잉꼬부부답게 손을 꼭 잡고 마카오 여행을 즐겼다.

먼저 세나도 광장에 도착한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마카오에서 유명한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두리안 냄새에 거부감을 표시하는 손준호를 위해 먼저 음식을 먹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내가 여행 설계자인데 맛 없으면 미안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두리안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는 식으로 말했으나 정작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두리안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카오 명물 에그타르트를 맛보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관광하며 인증샷도 찍었다.

또한 손준호는 아내를 위한 토퍼를 준비해가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 다음 두 사람은 마카오의 명물 마카오 타워 번지에 도전했다. 김소현은 “원래 위험한거 안된다며 허락 안했는데 우리 둘이 처음 온 여행이니까 특별히 허락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번지점프에 도전하게 된 손준호는 “기대감 반 두려움 반”이라고 말했다. 이후 번지점프를 한 손준호는 “표정관리가 안된다”면서도 아들을 언급하며 “아빠 봤지?”라고 뿌듯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개 핫팟으로 이동했다. 김소현은 "여기는 조개탕 베이스에 샤부샤부를 먹는 것"이라며 "새우랑 소고기 등을 넣는데 조개 관련된 요리 중에 제일 맛있더라"고 밝혔다.

음식을 맛본 김소현은 "느끼하지 않고 관자는 톡톡 튀기는 맛"이라며 "국물이 또 끝내주고 점점 끓일수록 맛있어진다"고 맛을 본 소감을 밝혔다.

부부는 또 인생샷을 찍기 시작했다. 마카오 곳곳을 돌며 셀프 웨딩을 찍었다. 손준호는 김소현에 대해 "아내,엄마가 아닌 한 여자의 모습을 봤다"고 했고 김소현은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프웨딩 촬영 후 허기진 두 사람은 마카오의 대표 음식인 매캐니즈 식당에 방문했다.

두 사람앞에는 문어샐러드, 해물밥에 이어 커리크랩이 등장했다.

커리크랩을 맛본 손준호는 "흔히 느껴보지 못한 특이한 식감이다"라며 "한국의 게 요리가 익은 김치 같다면 이 곳의 게 요리는 겉절이 같다"고 감탄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베네치아 호텔에서 곤돌라까지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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