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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스날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덕분에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아스날은 6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튼과 1-1로 비겼다.

전반 9분 만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간 아스날은 후반 16분 글렌 머레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매튜 라이언 골키퍼의 선방쇼를 뚫지 못하면서 결국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날은 승점 67점(20승7무10패)을 기록, 4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격차를 3점 차로 좁히는데 그쳤다. 득실차에서 토트넘에 무려 8골이나 뒤진 상황이어서 4위 진입은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3위 첼시는 승점 71점으로 최종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첼시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왓포드를 3-0으로 완파하며 3위에 오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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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날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번리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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