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호캉스] 여유로운 휴식…특급호텔로 떠나는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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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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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요즘, 봄이 훌쩍 다가온 느낌이다. 따스한 봄날을 즐기고 싶지만 5월 어린이날 전까지 딱히 연휴가 없다. 이럴 땐 가까운 곳으로 여유롭게 떠나는 것이 상책. 특급호텔에서 준비한 봄 패키지를 모았다.

호텔 셰프가 만들어준 피크닉 음식을 들고 소풍을 즐기는 건 어떨까. 그랜드 힐튼 서울은 '시크릿 가든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 2인,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아메리카노·라테) 또는 신선한 주스(자몽·토마토)로 구성된 '스프링 피크닉 세트' 등이 포함됐다. 호텔 근처에 안산 벚꽃길, 홍제천, 연희동과 연남동 등으로 소풍을 떠나기 좋다.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16만9000원부터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풀만은 남산의 봄 정취를 느끼며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픽 앤 잇 패키지'를 선보인다. 도시락 2종과 원글라스 와인 2팩이 포함된다. 도시락 2종은 호주산 소고기를 곱게 다져 만든 불고기 토핑과 달걀, 각종 나물 반찬을 골고루 담은 비빔밥 도시락과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5월 31일까지, 14만8000원부터(세금 별도).

피크닉 박스가 감질난다면 정찬을 제공하는 미식 패키지도 있다. 미각을 깨워 봄을 알리는 호텔 패키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뜨 퀴진' 패키지는 이용객에게 호텔 대표 레스토랑인 나인스 게이트와 홍연에서 사용 가능한 20만원 식음할인권 또는 스시조에서 사용 가능한 30만원 식음할인권 중 하나를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40만원부터.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피자힐' 피자가 포함된 '헬로 스프링 패키지(21만5000원부터)'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객실 내에서 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위드 스트로베리 패키지(25만원부터, 세금 별도)'를 각각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역시 미식을 패키지의 테마로 잡았다. 3월 29일까지 판매되는 '온 더 플레이트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2인 조식, 벚꽃·유채꽃 등 봄꽃을 테마로 꾸민 '오션스파 씨메르' 무료 이용, 투어 프로그램 제공 등이 포함됐다. 또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내 양식당 닉스그릴, 일식당 사까에, 중식당 남풍,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중 하나를 택해 정해진 저녁 메뉴를 맛볼 수 있다. 28만원부터.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4인 가족 아침과 저녁 식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매주 토요일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플로리스트와 압화 액자를 만드는 키즈 아트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31일까지, 32만9000원부터(세금 별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는 '하비 인 더 룸 패키지'를 선보인다. 브릭 픽셀아트 만들기, DIY 네온사인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중 패키지 고객이 하나의 취미를 선택해 투숙하는 동안 즐길 수 있다. 3월 12일~5월 31일, 16만9000원부터(세금 별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호텔은 '키즈 팝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 조식 최대 3인 제공하고 객실 내에 키즈 텐트와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비치해준다. 3월 31일까지. 24만6000원부터.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하얏트 호텔과 롤링힐스 호텔 패키지를 추천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을 포함해 한국 내 4개의 하얏트 호텔에서 4월 27일까지 봄맞이 '2+1 객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을 제외한 4개(서울·인천·부산·제주) 국내 하얏트 호텔이 동시 진행하며, 프로모션 참여 호텔에서 2박을 투숙하면 연속되는 1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3월 1일~4월 30일.

롤링힐스 호텔은 '힐링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2인 조식 뷔페, 호텔 내 '더 스파'에 새롭게 입점하는 프랑스 스파 브랜드 '조지앙 로르'의 보디케어 1인 1회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이번 패키지 예약 시 롤링힐스 호텔에 1년 이내 다시 투숙하는 고객에게 1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4월 30일까지, 28만원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봄을 맞아 '더 센츠 오브 제주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르플랑'의 향수로 구성됐다. 제공되는 향수는 제주에서 자라는 영귤, 동백꽃, 유채꽃 등 자생식물을 재료로 만든 것이다. 5월 31일까지, 20만9000원부터. 이상 세금·봉사료 별도.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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