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따라 멋 따라 봄나들이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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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1.04.11.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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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남자는 가을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고 한다. 주부 역시 여자인지라 살짝 스치는 봄바람, 봄내음에도 부르르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쉽지 않다.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다 불현듯 맞닥뜨리게 되는 공허하고 허무한 봄날. 베란다 유리창으로 스며드는 눈부시게 푸른 봄빛은 주부들의 일상을 우울하게 비춘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뭐?

따사로운 봄바람에 몸을 싣고, 마음 실어 다녀오는 짧은 나들이! 평소보다 조금만 멀리 나갔다와도, 동네보다 조금만 더 넉넉한 풍경을 봐도 쉽게 마음 부자가 되는 이가 주부 아니던가. 봄날의 일상탈출 시도, 강남의 멋 좀 안다는 주부들이 활력충전을 위해 찾는다는 인근 나들이 명소로 훌쩍 떠나보았다. 

[안산 반월천 ''유니스의 정원'']

동화 속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유니스의 정원''은 약 3,000여 평의 정원과 산책로, 자연림의 야외공간에 레스토랑, 카페, 기프트 숍 등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이즈음부터 시작될 형형색색의 꽃과 풀의 봄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눈이 즐거운 봄나들이 명소

야산 아래 자연림을 살려놓아 잠시나마 숲의 운치도 맛 볼 수 있고, 주인장의 세심한 손길로 만들어진 허브정원, 계류정원, 과수동산, 새들의 쉼터, 숲속 그늘 정원 등이 길을 따라 이어져 있다. 작지만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작은 다리도 있고, 여러 모양의 새집도 있고, 계절별로 다른 내용의 푯말들도 만날 수 있다. 봄철에 만나는 것은 "나물 채취 금지". 귀한 야생 고사리가 한 곳에 우르르 모여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곳도 있고 갖가지 나물들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는 푯말은 "길이 아닌 풀섶에 절대 가지 마세요. 뱀, 꿩, 청솔모가 살고 있어요." 야산과 연결되어 있어 야생동물들이 가끔 출현할 때도 있단다.

정원 중간 중간 놓인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는 봄맞이 나온 주부들도 많고, 5월쯤 각종 꽃이 만개할 때면 유모차를 앞세운 애기 엄마들도 많다. 정원 곳곳에 놓인 예쁜 조형물 부근에는 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또 다른 불빛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주인의 세례명을 따서 지어진 이름 ''유니스의 정원''. 가는 길이 어렵고 외져 설마 이런 곳에 레스토랑이 있을까 싶지만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눌러놓고 꾸준히 따라가다 보면 동굴 속 동화의 나라처럼 ''유니스의 정원''이 나타난다.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친환경 휴식처

레스토랑 1층에선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고, 2층에선 바비큐를 판다. 풀밭에서 식사를 하듯 상큼한 느낌의 야외테라스도 있다. 예쁜 정원을 산책하고, 운치 있는 식사 한 끼를 즐긴 후, 향 좋은 허브차를 즐기며 오밀조밀 예쁘기 만한 기프트 숍을 구경하면 ''유니스 정원'' 200% 즐기기 완성. 삶의 비타민 같은 에너지가 쑥쑥 충전된다.

마음 건강만큼 몸 건강 또한 놓치지 않으려는 ''유니스의 정원''. 먹을거리에는 화학조미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와 접촉하는 조경용품, 가구에는 친환경 무독성 페인트와 왁스를 사용했다. 혹 너무 바빠 정원에 잡초가 무성해진다 해도 제초제를 쓰지 않는 주인장의 마음씀씀이 덕에 아이 엄마들도, 연인들도, 노부부들도 마음껏 정원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437-2045 ? http://www.eunicesgarden.com/


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 163-2 

         *반월 저수지 이정표를 다라 저수지를 끝까지 돌아내려온 후 하천길

          (유진 레미콘 정문 앞 길)로 우회전, 약 800m 진행하면 두 번째 하천다리 건너에 위치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공휴일인 경우는 정상영업)

주차: 무료 

[양수리 운길산 ''수종사'']

산사의 정취에 취해 즐기는 향긋한 봄 차

자연이 주는 선물 중에 최고는 아무래도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일상에 찌든 마음도, 욕심에 가득 찬 무거운 마음도, 상처로 얼룩진 마음도 자연은 다 품어주고 어루만져 준다. 귀부인 같이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브런치 나들이도 좋지만 솔직하고 넉넉한 자연의 품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올 수 있는 나들이 코스도 있다. 강남의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 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수종사 이야기다.

두물머리 최고의 명소

어린 정약용의 뒷산이었다는 운길산. 생각보다 꽤 가파른 그 길을 올라가면 8부 능선쯤에 수종사가 있다.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하지만 수종사에서 내려다본 양수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 답답했던 가슴이 한순간에 툭 하고 터지는 소리가 틀릴 정도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유학자 서거정은 ''동방 사찰 중 최고 전망''이라고 칭했고, 최근엔 사진동호회들 사이에 운해와 일출의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두 발이 땅에 붙은 듯 산 아래 풍경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감동. 자연이 안겨주는 따스한 위로다. 산 아래가 전부 경내인 듯 운길산 아래 양수리를 모두 품고 있는 듯한 수종사. 세상살이를 그렇게 크게 품고 가라는 격려로도 들린다.

수종사(水鍾寺)의 ''水鍾(수종)''은 ''물종''이라는 뜻이다. 수종사는 조선 세조가 뱃길 따라 환궁을 하다 범종소리를 듣고 기이하게 여겨 절을 짓게 했다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다산의 『운길산유람기』에 보면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절로 돌 틈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내어 수종사라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쨌거나 두 이야기 모두 수종사의 맑은 물소리가 종소리로 들렸다는 맥은 같이하고 있다. 물 떨어지는 소리가 얼마나 맑았으면 종소리로 들렸을까.

차 향기로 만나는 봄의 정취

물과 관련하여 수종사를 유명하게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대웅전 앞에 자리 잡은 찻집 ''삼정헌''. 시(詩), 선(禪), 차(茶)가 하나 되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물맛이 좋아 초의선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가 차를 즐겨 마시던 곳이라고 한다.

''삼정헌''에 들어서면 질 좋은 녹차를 맘껏 마실 수 있고, 내부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차를 즐기는 내내 산 아래 전망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다기와 녹차에 대한 설명서도 준비되어 있다. 차는 셀프로 직접 마시면 되고 나가기 전, 뒤에 마실 사람을 위해 녹차 잎으로 깨끗하게 찻잔을 닦아 놓으면 된다. 고즈넉한 산사에 앉아 드넓은 풍광을 보며 따뜻한 봄의 차를 마시다 보면 어느덧 단단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해져 있는 찻값은 없다. ''삼정헌''에서 얻어가는 마음만큼 시주함에 살짝 인사를 하면 된다. 


-문의: 031]590~2344 ?www.sujongsa.net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올림픽대로-하남-팔당대교-팔당터널-조안면, 청평 방향-운길산-조안보건소 옆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양평 '앤드유(And You)']

북한강가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정통의 맛


눈부신 봄 햇살을 받으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양평으로 달렸다. 올림픽대로를 거쳐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서종IC로 나오니 북한강변에 자리 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 유(And You)'가 보인다.

 특이한 소품들이 연출하는 환상적 분위기

원목으로 지어진 외관이 자연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움을 한껏 풍긴다. 입구 계단 쪽에는 달구지 바퀴와 꽃수레가 놓여있고, 건물 구석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돼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치 삼청동의 갤러리마냥 환상적인 작품들이 벽면 가득히 걸려있다.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리버룸(River Room)에서 한참동안 바깥을 응시했다. 프로포즈 받고 싶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앤드 유'는 절제된 아름다움에 맛과 멋이 깃들어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밤에는 잔잔한 은하수 조명이 건물전체를 뒤덮어 화려하면서도 그윽한 자태를 드러낸다. 이곳은 화덕에서 구운 정통 이탈리아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가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또 CF나 드라마, 영화, 화보촬영 섭외 1순위에 올라있어 양평의 색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를 맛보다 

목이 짧은 둥근 유리잔에 레몬을 띄워 나오는 생수는 보기만 해도 상쾌한 청량감이 느껴진다. 주방장이 권하는 '오늘의 피자'를 비롯해 토마토와 모짜렐라, 바질로 맛을 낸 마르게리따, 토마토와 모짜렐라에 매콤한 소시지를 토핑한 피칸테 등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 피자요리. 파스타에는 스페살레, 아라고스타, 뽀르노, 뽀모도로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소한 피자빵을 덮어 오븐에 구워낸 해물토마토 스파게티 뽀모도로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지만 맛 또한 일품이었다. 

피자와 파스타는 20,000원에서 25,000원 사이. 메인요리에는 꾸오꼬, 만조, 비스테카, 메로구이 등이 있다. 레드와인으로 맛을 낸 소고기 안심스테이크 만조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감칠맛이 나며, 바닷가개(로브스터)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속이 꽉 찬 바닷가재가 통째로 나온다. 또 사프란소스로 구워낸 메로구이도 담백하고 고소해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이 외에도 애피타이저, 샐러드, 리조또와 다양한 후식들이 준비돼 있어 친구나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손색이 없다.

 *문의/ (031) 775-5250, http://www.andyou.co.kr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592-99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종IC)


*영업시간/ 평일 11:00~23:00, 주말 11:00~01:00

*주차/ 무료

[양평 '문호리 팥죽']

팥죽 한 그릇에 맛과 영양이 듬뿍

올림픽대로를 거쳐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서종IC에서 양평, 문호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2Km 거리에 팥죽 하나로 유명해진 '문호리 팥죽'이 나온다.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

팥은 예로부터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것도 팥을 통한 질병이나 귀신을 쫓기 위한 것이다. 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팥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등과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각기병, 신장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 팥, 다시마, 호박을 삶아 섭취하면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20~30대에게는 다이어트에 좋으며 40~50대 이상 연령층에는 성인병 예방에 좋다. 

팥죽을 주문하니 깔끔해 보이는 반찬 세 가지가 딸려 나온다. 싱싱하고 담백한 백김치와 맛깔스럽게 무친 오이지, 매콤한 고추무말랭이가 팥죽과 어우러지면서 입맛을 한층 돋우어 준다. 독특하고 깊은 맛이 배어나는 고추무말랭이의 비법을 물으니 "한약재와 젓갈, 직접 다린 간장과 양념을 넣고 버무렸다"고 귀띔한다.

100% 국내산 팥만 사용해  

부드러운 옹심이가 가득 들어있는 팥죽(8,000원)은 기호에 맞춰 소금과 설탕을 직접 가미해야한다. 다른 식당에 비해 다소 농도가 묽게 느껴졌지만 먹고 나니 속이 편하고 뒷맛이 깔끔했다. 이곳의 백현진 대표는 "우리 업소에서는 경동시장에서 구입한 순수 국내산 팥만을 원재료로 사용한다"면서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수수, 현미 등을 섞어 개발한 새알심은 일반 찹쌀 새알심보다 팥죽의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팥죽을 만드는 과정은 8할이 정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팥을 깨끗이 씻고 삶고 다시 죽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하지만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팥죽에는 설탕이나 전분, 소다를 넣어 맛을 내지만 이곳에서는 다른 재료를 일절 넣지 않고 물에 100% 팥만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 진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 백 대표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면 진정한 팥죽의 맛이 사라지므로 팥 외의 다른 첨가물은 절대 넣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팥칼국수, 얼큰칼국수, 들깨수제비는 7,000원이고, 감자전과 해물파전은 각각 10,000원과 12,000원이다.

*문의/ (031) 774-5969, http://www.moonhori.com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66-6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종IC)

*영업시간/ 오전 9시 반~오후 8시 반 (연중무휴)

*주차/ 무료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분당 '월 페이퍼']

물과 풀이 어우러져 멋이 함께 하는 여유로운 공간


분당 서현동 '맛집 거리'에 위치한 브런치 레스토랑 '월 페이퍼(wall paper)'는 디자이너 전시형씨가 오픈한 와플, 커피 전문 카페이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건물 뒤에 위치한 서현저수지로 인해 세련된 도시 분위기와 여유로운 전원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강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가 고즈넉한 근교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주중에도 잠깐의 여유를 꿈꾸는 젊은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선글라스와 책 한권의 조화가 어색하지 않은 멋스러운 공간

'월 페이퍼'는 사계절마다 다른 네 가지의 얼굴을 보여준다. 봄에는 눈부신 봄 햇살의 따사로움을,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의 싱그러움을, 가을에는 낙엽의 흩날림을, 그리고 겨울엔 눈 쌓인 설경을 보여주는 멋스러운 공간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젊은 커플들이 선글라스를 낀 채 책 읽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멋스럽게 느껴진다. 봄 햇살 가득한 날, 마음 맞는 친구가 있다면 하루쯤은 수다를 잠시 접어두고 책 한권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는지.

푸짐한 '아이스크림 와플'과 '프렌치토스트'로 즐기는 브런치

'월 페이퍼'의 '아이스크림 와플'은 최고의 인기 메뉴이다. 부드러운 와플 위에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 한 스쿱과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바나나와 별모양, 하트 모양의 빵이 얹어진 푸짐한 '아이스크림 와플'은 그 맛도 맛이려니와 색감으로도 최고라서 보는 즐거움을 주기에도 충분하다.

탱탱한 소시지와 달걀이 함께 서비스 되는 '프렌치토스트' 역시 인기 메뉴이다. 메이플 시럽과 슈거 파우더가 뿌려진 달콤한 토스트에 아스파라거스, 감자샐러드가 신선한 양상추와 함께 어우러져 한 끼 식사 이상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 준다. ?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와플 세트와 프렌치토스트 세트는 12,000원, 샌드위치 류는 12,000원~16,000원, 샐러드 류는 11,000원~12,000원에 즐길 수 있다.

문의 (031)8017-7187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43번지(율동공원 초입, 서현 저수지 옆)

시간 오전 10:30 ~ 오후 12:00

주차 가능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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