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내일(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5일)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4일) 아침 기온은 평년(8~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19~24도)보다 2~6도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북내륙, 제주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춘천 8도, 청주 12도, 전주 10도, 강릉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마산·창원 11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춘천 29도, 청주 28도, 전주 27도, 강릉 25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오존 지수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