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2 16:4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4일)도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8~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19~24도)보다 높겠다. 

내일(3일)과 모레(4일)는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복사냉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내일(3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8도, 대전 8도, 광주 9도, 춘천 7도, 청주 10도, 전주 9도, 강릉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1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6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춘천 27도, 청주 28도, 전주 27도, 강릉 23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19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오존 지수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