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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윤서빈, "학폭 가해자"VS"일진 아냐"→팬덤 `퇴출`요구…소속사 "확인 중"(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프로듀스X101’ 윤서빈(21, JYP 연습생)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팬덤에서 퇴출 요구까지 나왔다. 소속사와 Mnet 측은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출연자 윤서빈이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이 '윤병휘'이며 학창시절 광주에서 유명했던 일진으로 학교폭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교복을 입고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게시글은 각종 SNS와 온라인 포털사이트로 삽시간에 퍼졌다. 이에 대해 "글처럼 XXX는 아니었고 조금 노는 애였다. 일진은 아니었다", "운동부였는데 못된 짓은 안했다. 내가 다 억울하다. 되게 착했다",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었다. 남 괴롭히거나 때리고 피해주는 애도 아니었다. 답답해서 글을 쓴다" 등 반박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프로듀스X101 갤러리' 측은 6일 "출연자 윤서빈의 과거 일진설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의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 프로듀서에 의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이 분명하다"면서 "자라나는 청소년 시기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며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윤서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창시절 윤서빈에 대한 증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Mnet '프로듀스X101' 측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윤서빈에 대한 증언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으나 아직 본인과 소속사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확인 중'이라는 소속사와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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