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뮌스터서 차량돌진으로 수명 사망·30여명 부상…테러 가능성(종합)

입력
수정2018.04.08. 오전 12:51
기사원문
이광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용의자 총으로 자살"…경찰, 인근 시민들에게 대피 지시

뮌스터 차량돌진 사건 현장 [d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7일(현지시간) 독일 북서부 도시 뮌스터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슈피겔 온라인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밴 차량이 도심 지역에서 인도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한 정확한 사망자 및 부상자 숫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가 자살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용의자가 총으로 자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다른 공범이 있는 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독일 수사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시민들에게 대피하도록 지시했고, 트위터를 통해서도 현장 인근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또한 시민들에게 불안감과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루머를 퍼트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lkbin@yna.co.kr

▶기사제보 및 문의

▶내 생활에 흥이나는 최신 트렌드  ▶사진구매 문의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