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뮌스터 도심서 차량 인도 돌진…용의자 포함 최소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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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4.08. 오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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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독일 북서부 도시 뮌스터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밴 차량이 도심 지역에서 인도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돌진했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뮌스터의 구도심으로 유명 레스토랑이 많고 야외 테이블에 시민들이 많이 앉아있는 곳으로 알려져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사건 현장에서 대기 중인 독일의 경찰 특공대

[사진 출처 : ANSA통신 홈페이지]

경찰은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가 자살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용의자가 총으로 자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다른 공범이 있는 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독일 수사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트럭이 베를린 크리스마스시장을 덮쳐 1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윤지연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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