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쌍송국수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현판식. |
지난23일 충남도 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국제통상학 박사)은 예산읍 쌍송국수를 비롯 영진주단, 삽다리칼국수 등 3곳에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이들에게 각각450만원에 달하는 시설보수 및 디자인 개발금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의 수제 국수 거리인 예산 장터의 쌍송국수(예산읍 천변로199-1)는 70년 동안 대를 이어 국수 가락을 뽑고 있다. 해방 후 할아버지(김대원)가 시작한 일을 아버지 김성산 씨를 거쳐 현재는 손자인 김민균(34) 씨가 모친 임명근(54)씨와 계속하고 있다.
특히 쌍송국수는 공장에서 뽑아낸 기계식 국수가 최근 대세와는 반대로 전통 제면소를 고집하고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이다.
또 한국의상으로 유명한 현필원(옛,영진주단·예산읍 임성로7)은 전통 의상을 3대 째 계승하고 있으며 삽다리 칼국수(삽교읍 두리655-7)2대 째 계승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