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예산황토사과에서 열린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5일 예산버들국수에서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은 '2016년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에 지역내 2개 기업이 선정돼 지난 5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은 한길을 걷고 있는 소상공인 일가의 사업 노하우를 발굴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업승계기업은 동일한 업종으로 1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2대 이상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지난해 쌍송국수, 삽다리칼국수, 한국의상현필원 등 3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예산버들국수(대표자 김명국, 예산읍 소재)와 예산황토사과(대표자 유종숙, 응봉면 소재) 등 2개 기업이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업승계기업은 두 기업 모두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설 개·보수와 장비구입, 디자인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경영지원금 450만원과 현판제작금 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업승계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취업 패러다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노하우 및 기술력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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