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2016년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에 관내 2개 기업이 선정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은 한길을 걷고 있는 소상공인 일가의 사업 노하우를 발굴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업승계기업은 동일한 업종으로 1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2대 이상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지난해 쌍송국수, 삽다리칼국수, 한국의상현필원 등 3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예산버들국수(대표자 김명국, 예산읍 소재)와 예산황토사과(대표자 유종숙, 응봉면 소재) 등 2개 기업이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업승계기업은 두 기업 모두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설 개·보수와 장비구입, 디자인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경영지원금 450만 원과 현판제작금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노하우 및 기술력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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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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