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아이린으로 가상성형한 모습. /사진=MBC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김숙이 아이린으로 가상성형한 모습. /사진=MBC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방송인 김숙이 아이린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종합병원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이수진 치과의사,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종명 성형외과 전문의,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도균 피부전문 한의사 등이 출연했다. 

가수 김종국의 친형으로 알려진 김종명은 “김종국의 인기 때문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팬들이 많다. 진료를 받으러 와 선물을 전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얼굴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3위는 제니, 2위는 소녀시대 윤아, 1위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이다. 과거에는 한예슬, 김태희, 송혜교의 얼굴과 닮게 성형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종명은 김숙의 얼굴을 아이린 느낌으로 얼굴을 합성해 왔다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마에 보톡스를 맞고 지방도 넣는 거다. 눈매 교정술로 세로로 키워준다”며 “눈 뒤트임 수술을 추가한다. 코도 낮은 코는 아니지만 퍼져 있는 코다. 코끝 축소술을 하고 퍼진 연골을 묶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재웅이 “그럼 비용은 어느 정도냐”고 묻자 김종명은 “20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평소 상담 시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으니 성형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쪽으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시청자들에 기본 전제는 ‘건강’이라고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