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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X조세호 관악구 시민 소통 ‘깊은 우리 젊은 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과 조세호가 관악구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울시 관악구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서울대를 지나 신림동 고시촌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출근안하세요?”라고 물었다가 유재석에게 혼났다. 유재석은 센스 없는 조세호의 질문을 나무라며 당사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당사자는 괜찮다고 이해해줬다.

이어 문구점에 들른 유재석과 조세호는 사장님과 대화를 나눴다. 사장님은 사법고시가 없어지면서 매출에 많은 지장을 받았다면서도 “합격하고 가끔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으면 뿌듯해요”라고 전했다.

이후 유재석과 조세호는 신림동에서 유명한 음식인 백순대를 먹었다. 유재석은 환상적인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세호는 밥을 비벼먹자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볶음밥까지 먹으며 완벽하게 허기를 달랬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고시생을 만났다. 고시생의 가장 큰 고민은 합격에 확신이 없다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인생에 있어서 제일 불안한게 불확실성이잖아요”라고 공감했다.

이어 건설업에 종사하는 분과 만난 유재석과 조세호는 자연스럽게 근황을 물었다. 당사자는 부끄러움이 많다면서도 침착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상형이 레드벨벳 슬기라며 슬기 이름으로 재치 있는 이행시를 지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유재석과 조세호는 할인마트를 찾았다. 사장님은 할인마트를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12시간 씩 일한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아버지는 저녁 11~12시쯤 가게에 출근해서 다음 날 오전 10시 넘어서 퇴근하세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장님은 “제가 시간대를 바꾸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예전부터 하던 일이라고 익숙하다고 하세요”라며 자신이 못나서 불효를 저지른다고 자책했다. 사장님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수정구슬이 있다면 부모님이 백 살까지 살고 계실지 묻고 싶다고 했다.

사장님은 낙성대가 어떤 이의 생가터인지 묻는 퀴즈에 강감찬 장군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사장님은 “제가 8살 때부터 여기 살았는데 모르면 망신이죠”라고 말을 보탰다. 정답을 맞힌 덕에 사장님은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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