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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전 의장, 사건 당시 손찌검+흉기까지? 주변 목격담有 "사람 죽어야 오는 거…"

서인경

inkyung@

기사입력 : 2019-05-16 19:47 최종수정 : 2019-05-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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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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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유승현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자신의 아내 A씨에게 손찌검 및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15일 오후 5시께 유승현 전 의장은 김포시 소재의 자신의 자택에서 주취상태로 A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그는 주취상태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손찌검을 휘둘렀고 직후 A씨의 상태가 악화되자 겁을 먹고 구급차를 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A씨의 전신에 손찌검 흔적과 흉기로 공격한듯한 자상이 남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장 자택 인근 주민 ㄱ씨는 'CJ헬로'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우리 아들이 '누군가 사망하면 저런 게 온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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