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 이상의 처분을 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위원들이 경기 지역 남·북부에서 모이느라 윤리위가 오후에 열리기는 했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히 제명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유 전 의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김포복지재단도 징계를 예고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매체에 “정관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이사회 회의를 통해 이사장직을 박탈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장의 임기는 올 11월 까지였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 A씨(53)를 주먹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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